부산진구, 서은숙 구청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애틋함

-헌신에 보답의 마음으로 독립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에서 오늘 대한민국이 존재

2019-10-24     송기종 기자
서은숙

부산진구 서은숙 구청장은 지난 23일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감사와 존경의 뜻을 모으기 위해 부산보훈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은숙 구청장과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과 함께 신규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운영만 선생의 유족 윤태용(손자년)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명패를 달아 드렸다.

운명만 선생은 1919년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윤영복 등과 함께 덕성리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계획하고, 시위계획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고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었다.

서은숙 구청장은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면서, 앞으로 독립유공자의 가족을 최대한 예우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