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월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 공개
-국토부,건설 노동자의 생명 더욱 안전에 기하겠다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유도
2019-10-29 송기종 기자
◎상위 100개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 현황(9월)
[SJBTV]=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한 국토부가 극동건설이 지난 9월 17일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14공구’ 현장에서 근로자 1명 숨지면서 8월 18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3공구’ 현장에서 1명에 연이어 두 달 연속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삼성물산, 호반산업, 한진중공업, 성도이엔지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9월 한 달 동안 5개 회사에서 5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 다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하고 있으며, 11월 특별점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5개 업체가 대상 실시하고, 연이어 2명 사망사고 극동건설은 10월 특별점검에 이어 11월에도 특별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건설안전 문화 선도역할 강화를 위해 산하 공공기관 발주 현장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10월 초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공사, 토지주택공사,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100여 개 현장 대상으로 2개 공공기관이 타 기관 현장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발주기관이 간과할 수 있는 안전요소를 집중 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