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아이 생명지키기 배포 호응

2012-07-16     심영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는 생명존중․자살예방 학부모용 리플릿 '생명소중하게 가꾸기'를 제작하여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이번 리플릿은영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아이의 생명을 사랑하고 지키는 것'을 주제로 7월 12일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7월 13일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의 학부모에게 리플릿을 배포했다. 7월 16일에는 고등학교 학부모에게 보냄으로써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25만부를 배포했다.

청소년 자살의 특징이 자살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호기심이 있고 충동적임을 감안할 때, 방학을 앞둔 시기에 모든 학부모에게 '우리아이 생명지키기'에 대해 안내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삼삼오오 모인 학부모들은 리플렛을 받아들고 “자살은 이 땅에서 꼭 없어져야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더구나 청소년 자살은 가정에서부터 예방되어야 한다.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체제 구축과 117 통합긴급전화가 지원되어 기쁘고, 앞으로 신속하게 위기지원이 이루어져서 더 이상 지역 청소년의 생명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생활안전과 나태순과장은 학부모에게 “아직도 나의 가정과는 상관이 없는 일로 생각하는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로 협력하여 자살위기를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