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충무동새벽시장이 시설현대화로 변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 -김해골목 아케이드 설치 등 추진

2019-11-14     송기종 기자
아케이드가

취약한 재래시장 충무동 새벽시장의 환경개선을 도모하여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을 위해 사업비 238천만 원을 투입 등 현대화 시설 사업에 나선다.

충무동 새벽시장은 부산 최대 상권에 있으며, ·수산물과 정육, 각종 반찬류를 주로 판매하는 310개의 도·소매 점포가 상권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경쟁력이 갖추어진 곳이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알려졌지만 지은 지 50년이 넘은 탓으로 시설이 낡고 환경이 열악해 시장 경쟁력이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되었는데 이번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설현대화 사업을 할 수가 있게 됐다.

서구는 우선 최대 숙원이었던 시장 내 비 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일률적이 아닌 각 점포의 간판도 산뜻하게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새로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바닥의 칠 척 거리는 불쾌감 등 정비한다.

공한수 구청장은 시설 현대화하여 상인들 물론 고객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고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는 생동감 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박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