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에 청소년 생각 더하다
- 강서구, 오는 29일 ‘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 ‘찾아가는 사회적경제학교’ 수료한 초·중·고 263팀 심사, 10개 팀 선정
2019-11-27 고광섭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29일 오후 4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학교’의 마지막 과정이다.
구는 지난 10월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263개 팀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학교‘의 결과물 중 좋은평가를 받은 10개 팀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담긴 창업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불사신’팀은 강서구 의료 관광특구와 연계하여 외국인 손님의 공항 픽업부터 병원 안내를 하는 사업아이템을 제시한다.
‘밀월협동조합’팀은 환경오염과 쓰레기 매립장 건설 문제를 곤충으로 해결하자는 아이템을, ‘타임뱅크’팀은 노인·장애인 등 1인 가구의 스케줄 관리 및 심부름업체 연결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의 창업 아이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으로부터 ▲혁신성 ▲아이템 ▲협동성 ▲실천가능성 등에 따라 평가를 받으며 구는 해당 심사결과를 토대로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2600-53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