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장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 2020년 농식품부, 총사업비 70억 규모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 박 의원, “입장면 중심으로 한 지역먹거리 공동체 경제기반 조성 기대”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은 천안시(입장면)가 2020년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으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민간중심의 사업기획 및 집행이 이뤄지도록 ‘신활력 추진단’ 및 활동조직의 구성·운영을 의무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및 발굴에 적극적인 시군을 선정 시 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시군은 2020년 8월 말까지 농식품부와 기본계획 협의, 추진단 확정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23년까지 시군별로 1년차 14억 원, 2~3년차 각각 21억 원, 4년차 14억원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천안시의 경우, 육종영 천안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윤광식 입장면장, 류관영 천안시 농민회장, 정지섭 입장면 포도지도자회장 등으로 구성된 신활력플러스 준비위원회를 운영하여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 인구는 2018년 기준 67만 명에 달해 수요와 연결된 대규모 유통인구 확보 및 지역 내 자체 생산과 소비순환이 가능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농산물 거래 실적을 살펴보면 관내물량은 2018년 기준 12.2%, 금액으로는 10.8%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천안시는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서 <지역먹거리 공동체경제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소비시장과 연계한 선순환적 농산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전략은 도농 교류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공동체 경제기반 조성’, 로컬푸드의 생산·가공·유통을 위한 ‘먹거리 공급기반 구축’ 그리고 온라인판매, 배달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상품 및 서비스 기반구축’ 등 세 가지다.
특히 ‘먹거리 공급기반 구축’ 전략에는 천안시 입장면 유리에 로컬푸드 복합 가공센터를 설립하여 천안시를 대표하는 포도, 배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의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생산자단체 연구센터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농특산물의 고부가치화, 다양화는 물론 생산자단체의 조직화 및 역량강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박완주 의원은 “그동안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신활력플러스준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천안시 농산물 직거래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관내 농산물 소비 확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그동안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천안시가 도농복합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을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