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전·창의·공감 우수팀 경진대회 성료
- 우리가 함께 그려온 2019 천안! 부서별 성과 공유 및 시민체감 혁신 행정 도모
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우수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부서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우수팀 경진대회는 혁신과 공감, 그리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직장문화를 확산해 2017년부터 연말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오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지난 2017년 ‘판타스틱 듀오’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천안낭만기타’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황주명 씨가 식전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이어 △도전·극복 △창의·혁신 △공감·친절 3개 분야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이 본선 무대를 꾸며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위원들은 분야별 3팀씩 9개 우수 팀을 선정했다.
고도의 역량을 필요로 했던 도전·극복 분야에서 최우수팀에는 ‘재난형 가축질병 조류인플루엔자(AI)’를 주제로 천안에서 선방한 사례를 발표한 축산과 가축질병관리팀이 선정됐다. 우수팀에는 1년 365일 쉬는 날이 없는 안전총괄과 사회재난팀, 장려에는 내부전문가를 활용한 직급별 맞춤교육을 추진한 행정지원과 인사팀이 차지했다.
소관 직무에서 천안시를 빛낸 창의·혁신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날개 드론을 행정업무에 접목해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교통정책과 철도항공팀이 최우수팀에 뽑혔다. 충남 유일 영어도서관 ‘빛이 되는 공간 아트리움!’에 대해 소개한 중앙도서관 청수도서관팀이 우수팀을 차지,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 중인 신방동 총무팀이 장려에 선정됐다.
시민감동 서비스와 팀 협업 환경조성 및 소통강화에 힘쓴 공감·친절 분야 최우수에는 직원 역량강화와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치민원과 고객만족팀이 이름을 올렸다. 6만7000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하며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추진한 불당동 민원팀이 우수, 시민이 편리한 서북구보건소 카카오톡채널을 운영한 건강관리과 건강관리팀이 장려를 차지했다.
최우수팀에게는 상금 80만원과 외국연수의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팀은 상금 60만원과 국내배낭연수 또는 특별휴가, 장려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특별휴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은 연말표창 수여식 때 진행할 예정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부서 간의 이해도와 가치를 공유하고 팀 구성원의 협업과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팀 내 또는 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