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성일종 의원의 지난 총선 공약사업으로서 총사업비 약 2,715억원 - 국정과제 선정에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2019-12-20     고광섭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19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20대 총선 당시 성일종 의원의 주요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당초 가로림만 해역 발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성 의원의 당선 이후 현재까지 가로림만 관리지원센터 수산자원플랫폼 구축 고파도리 폐염전 생태복원사업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용역 실시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어 왔다.

이 사업은 2016년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이어 2017년 국정과제에 선정되면서 현재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사업 대상 면적은 159.85,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 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7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가로림만 일대는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총사업비 2,715억원의 대규모 국가적 프로젝트인만큼 기획재정부 주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만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유사한 전례가 없는 사업으로서 일각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성 의원은 그동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송언석 전 기재부 차관(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구윤철 기재부 차관 등 기재부 관계자들과 수 년 동안 사전협의을 통해 설득을 이어온 바 있으며, 그 결과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성 의원은 함께 노력해준 충남도청과 서산시청, 태안군청 단체장님들과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