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 시장 개척 돕는다

- 세종시-조달청 벤처나라 업무협약…공공조달 시장 진출 지원 -

2019-12-20     세종TV

[SJB TV]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기초 마련을 위해 조달청과 힘을 모은다.

이춘희 시장과 정무경 조달청장은 20일 시청 중정(中庭)에서 지역 내 우수 벤처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벤처나라등록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청

벤처나라201610월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공공조달 시스템으로, 기존의 종합쇼핑몰상품 등록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초기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벤처나라에 등록 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중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 권고,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시 전용부스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벤처창업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달청은 시가 발굴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를 통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및 벤처나라에 등록을 통한 공공조달 판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기초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세종지역의 많은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활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