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3동 타이거태권도장, 사랑의 라면 전달
- 관내 어려운 이웃 위해 원생들과 함께 마련한 라면 500개 후원
2019-12-31 고광섭 기자
천안시 쌍용3동 소재 타이거태권도장(관장 김승순)은 31일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0개를 전달했다.
타이거태권도장에서 기부한 라면은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를 통해 관장과 학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김승순 관장은 “학원생들에게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과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선 쌍용3동장은 “한마음으로 온정을 모아준 원생들 덕분에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얻을 것 같다”며 “정성껏 모아준 사랑의 라면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태권도장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