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충청권 상생발전 기반 마련

2020-02-08     황대혁 기자

 

세종시가 금년말까지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충청권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현재 행정줌심복합도시건설청이 담당하고 있는 행정도시 예정지역에서 해제되는 지구단위계획과 개발행위 허가 등 생활권의 도시계획사무를 올해 말까지 차질 없는 인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행복청과 사무이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해제지역 범위 협의, 조례 등의 통합, 법정위원회·지침 정비 등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이와함께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관련, 올해는 뉴딜사업을 접목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로 확대개편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조치원읍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면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시즌2’의 도약 방향은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 인프라(H/W) 개선 위주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S/W) 중심으로 전환한다.

문화재생 공간을 거점으로 문화벨트를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 생산자기획자를 육성, 문화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시민이 문화산업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형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 3개 대학 통합창업관, 청년창업주택을 착공하는 등 조치원역 일원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전의조치원읍 상리 뉴딜사업을 통해 조경수 플랫폼 조성과 전문가 양성, 에너지 해설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