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삼발전 지원확대… 국내 인삼산업 경쟁력 강화 시급

2013-12-08     세종TV

세계 인삼 생산량 1위인 중국이 최근 인삼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 정부(위생부)는 세계인삼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나 농약 잔류량 문제 등으로 저평가 받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5년근 이하의 인공재배 인삼을 신 자원식품으로 분류하고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장백산 일대에 인삼종자 9톤을 살포했다.

특히 지린성은 중국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연구,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국의 인삼산업 지원확대는 한국 인삼의 중국 수출 및 고급화 전략에, 좁게는 도내 인삼산업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고려 인삼의 효능·우수성을 홍보하는 한류마케팅과 수출공동브랜드 구축, 인삼종자 불법 유출 차단 등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