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3주년 기념 헌화식

2013-12-08     세종TV

우리 민족 최대의 수난기였던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대민족사학의 지평을 연 역사학자로 우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 탄신 133주년을 기리는 헌화식이 6일 중구 어남동 생가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헌화식은 대전중구문화원 주관으로 단재선생을 추모하는 10여개 단체회원 등이 참가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추모사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개인의 이익을 버리고 민족의 안위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으며, 이번 헌화식을 통해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되새기고 더 나아가 선생의 위업을 널리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