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구, 기부에서 나타난 두 얼굴?

-'명의천사 기부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으로 이어간다

2020-02-22     송기종 기자

“명의천사

명의 천사 기부챌린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기부문화 확산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첫 명의천사는 정명희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순으로 자생단체원과 주민 등 총 261명이 참여했다.

특히 종교단체 등 민간의 참여로 성품을 기부받은 금곡동에서는 영구아파트 지역임에도 가장 활발한 기부챌린지가 이루어져 훈훈함이 전해졌고 이에 참여하지 않은 부유층의 민낯도 살짝 드러난것 같다.

마지막의 명의천사는 북구청 구내식당을 운영 중인 빛 차린 밥상자활사업단의 근로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부함으로 성공적인 기부챌린지로 마무리가 됐다.

이에 앞으로도 지속으로 지역의 기부문화를 활성화를 위한 기부릴레이를 이어가며 공동모금회 협약 사업인 북구 이웃희망나눔 사업모금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명희 구청장은 어려운 요즘의 경기 침체에서도 이웃사랑을 위한 구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표했다.

한편, 이번 기부된 1118만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