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박근혜!』

2020-03-05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세지를 통한 통 큰 결단일종의 옥중정치로 평가된다.

신개념

사람은 누구나 그가 살아온 결과로 평가를 받게 되고, 박 전 대통령의 탄핵결과적으로 사기탄핵이라는 평가가 권력에 의해 인정은 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된 지 1,069일 만에 옥중메세지를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내 우한코로나에 대한 대처 등에 대해 무능하고, 우선적이며, 독선적인 집권세력이라고 규정했고, 동시에 자유우파에 대해서는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달라는 내용의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애국심을 나타냈다.

박 전 대통령의 자필 메시지는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서 4일 국회 정론관 앞에서 공개됐다.

그리고, 그 내용보수표의 결집 혹은 중도의 이탈이라는 면에서 긍정과 부정의 시각이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존재하지만 특히 미래통합당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를 따라 이합집산을 하는 것 같은 모습에 실망도 하였지만, 보수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은 정치적으로 통 큰 결단을 표현하는 정제된 부분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1,069일 만에 첫 정치적인 발언을 했을 정도로 극도로 자제해 왔으며, 더민주당은 미래통합은 박 전 대통령 당... 총선 개입선언”, 민생당“반 문연대 통한 정치적 사면 노린 것, 정의당은 탄핵 이전으로 정치시계 돌리겠다는 퇴행이라고 평가했다.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박 전 대통령은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이 무능 정권의 폭정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평했다.

관록과 경륜의 정치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왔다. 애국시민들이 하나로 뭉쳐 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호소가 담겨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수분열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영어의 몸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위로와 감사를 보낸다. 이제 미래통합당이 행동으로 통합과 심판에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이 헌법가치에 충성하고 당내 민주주의에 충실해야 한다. 또 다시 당내 파벌과 독단이 횡행해서는 안 된다. 모두 겸허하게 헌법의 아들로서 민주주의의 추종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단합의 길이고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다로 평했다.

또한, 박상병 정치평론가통합당 입장에서 상당한 악재가 될 것이라며 옛 한국당 지지층 내부의 극우, 강경보수를 결합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친박을 청산하고 그 자리에 중도를 앉혀야 하는데 중도층은 가다가 돌아설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보고서 통합당을 뽑겠나라고 전망했으나, 이는 범보수진영의 결속력의 강화는 인정하나 중도층의 표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뜻으로 비쳐지나 사실은 올바른 판단이라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중도층은 끝까지 중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방향으로 선택하게 되기에, 보수결집을 통해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는 정치세력중도층을 끌고 가게 되므로, 박 전 대통령의 우파분열이 아닌 결집의 발언우파의 승리를 견인한다.

박 전 대통령이 옥중메세지에서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는 자신의 억울한 탄핵에 구애됨이 없는 통 큰 결단자유우파에겐 힘찬 출발로서 대한민국의 헌법체제가 유지되고,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하기를 기원한다.

4.15총선에서 자유우파의 승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역시나 박근혜로 완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