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대표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2013-12-16     세종TV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는 14일(토) 오후 3시,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첫 교육 에세이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세종교육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해찬 국회의원,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정현 충남 정무부지사, 유근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이동규 세종YMCA 운영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선배교사 및 동료교사, 세종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여 최 대표의 첫 교육 에세이 출간을 축하했다.

‘사랑이 뛰노는 학교를 꿈꾸다’에는 ‘행복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최 대표의 교육 철학과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

최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세월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잘못한 것들에 대해 진정으로 참회하고, 다시 이 땅에서 교육이란 이름으로 불행을 겪는 아이들이 없어져야 하며, 사랑이 뛰노는 학교가 넘쳐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뒹굴고 함께 울고 웃으며 행복했고, 교사인 내가 아이들에게 배우고 위로 받았다”며 “내가 베푼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위로와 사랑을 아이들이 내게 주었다”고 인사말을 덧붙였다.

최 대표는 “성적 때문에 자살이 이어지는 지금의 현실이 30년 전과 달라진 바가 없어 교육자로서 죄인의 마음이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세종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교육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교진 대표와는 삶의 이력이 같다는 것을 강조하며“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교육을 펼친 것은 세종대왕이었다.”며“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하는 세종시가 행정중심과 교육중심의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하 동영상에서“한편으론 선생님으로 한편으로 형님으로 존경을 받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선생님에게서 집안의 큰형님 같은 성품을 보았고, 그러한 따뜻한 마음이 사람을 키우는 교육자의 덕목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학영 국회의원은 “책 속의 선생님의 꿈이 우리 모두의 꿈이 되고 현실이 되어 학부모,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의 주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도종환 국회의원은 “참나무처럼 우뚝 서고 산맥처럼 한 시대를 달려온 선생님의 역동성과 낙관주의를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각계각층의 세종시민들은 동영상에서 책을 통해 최 대표의 따뜻하고 포근한 삶의 모습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훈훈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출판기념회 행사는 남녀 혼성 중창단 공연, 첼로 협주, 시낭송 낭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최 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책 속에 담긴 교육 철학과 교육 열정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