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의회, 우수 의정사례집 ‘엘리트 지방의원 되는 길’ 출판

2012-07-18     심영석 기자

대전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전국 우수 의정사례를 담은 ‘엘리트 지방의원이 되는 길’ 책자를 발간하고 19일 동구청 공연장에서 ‘우수 의정사례 세미나 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책자는 지방의회 출범 20년에 즈음해 지방자치의 현 주소를 목도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리트 지방의원이 되는 길’은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을 발행인으로 ▲1장 주민참여야 말로 지방자치의 핵심이다 ▲2장 주민과 함께 좋은 조례 만들기 ▲3장 주민과 함께 착한 예산 만들기 ▲4장 주민과 함께 바른 특별위원회 활동 ▲5장 주민과 함께 톡톡 튀는 질문하기 ▲6장 주민이 엘리트 지방의원 만들기 등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는 주제에 해당하는 사례로 월간 지방자치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선정된 우수 사례 총 14건에 대해 책자 발행인 황인호 의장이 해당의원과의 인터뷰, 관련 회의록과 언론기사 검색 등을 통해 편집 수록했다.

19일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엘리트 지방의원이 되는 길’ 출판 기념회에서는 책자에 수록된 우수 사례 중 7개를 선정, 해당사례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활동한 의원의 사례발표가 진행한다.

동구의회 황인호 의장은 발간사에서 “책자에 소개된 우수 의정사례를 대하다 보면 진정한 지방자치가 무엇인가, 지방의회가 왜 필요한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이 책의 또 다른 발간목적이 “지방의원들과 지방공무원들의 연수 교재를 위함과 자치행정학 연구자를 위한 좋은 자료, 그리고 지방자치의 우월함을 선양 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