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이 발견되고 있다!

-멧돼지 폐사체 16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3월19일 기준으로 누적 406건 확진

2020-03-21     송기종 기자
야생멧돼지

온 지구를 뒤덮은 코로나19의 긴장 속에서 묻혀 버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에 또한 긴장을 늦춰선 될 상황이 아닌 듯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도자료에 의하면 지난 18일 강원도 화천군, 경기도 연천군 및 파주시 광역 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으며, 이로써 화천군 160, 연천군 150, 파주시 74, 철원군 22, 406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고 했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은 강도 높은 수색과 주민 신고를 통해 감염 폐사체가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며, 주민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엔 만지거나 접근을 하지 말고 즉시 신고의 당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