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선대위원장, " 코로나19 이후 청와대에 경제워룸 " 설치 강조

- “높은 전문성을 갖고 우리 경제 심장에 메스를 가할 정도로 용기 있는 사람 찾아야” - “코로나19 사태로 가려진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실정, 견제할 야당 필요해”

2020-03-28     세종TV

미래통합당 김병준 중부권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박병석 중부권 선대위원장과 328일 오전 10TJB 열린토론에 출연하여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의료진과 국민들의 위대함에 비해 정부는 오히려 문제만 키웠다면서지금이라도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에 경제 워룸(war room)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 방안과 관련해서 김 선대위원장은정부가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등이 버틸 여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면서우리 경제 심장에 메스를 가할 수 있는 담력과 배짱을 가진 전문가를 찾아 컨트롤 타워를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선대위원장은 비례위성정당과 관련하여야당과 합의 없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리하게 도입해 국민께 정치냉소만 부추기고 있다면서합리적인 방안 없이 이후 사태에 대해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마추어적이다. 강압적인 밀어붙이기로 이런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국가적 망신이다.”라고 비판했다.

세종시가 갑과 을 선거구가 나뉘어 지역불균형이 심화될 수도 있지 않냐는 지적에 김 선대위원장은남과 북으로 선거구가 나뉘게 되어 북쪽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대전의 베드타운화되는 세종의 독자적 위상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 제가 세종으로 내려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의 판세에 대해 김 선대위원장은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실정이 가려져 어려운 선거를 치루게 되었다면서국민께서 미래통합당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하고 제동을 걸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