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로 코로나19 이겨내요!!

- 대전 서구청 공무원, 면 마스크 쓰기 릴레이 캠페인

2020-04-02     세종TV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 행복마스크캠페인이 총 26개 부서와 23개동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양보하고, 대신, 면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장종태 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장 청장과 부속실 직원들이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SNS에 올리며 지목한 부서와 동이 캠페인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종태 청장은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은 공적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정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마스크 수급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서구청 공무원들이 나서서, 본인의 공적 마스크를 양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 것은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면 마스크 착용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민간차원의 성금 기부와 현물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서구민들의 저력과 역량을 느낄 수 있었고, 이처럼 민관이 서로 협력한다면 코로나19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