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구, 코로나 블루에 구민을 위한 안간힘 쏟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발 벗고 나선다 -주민의 마음건강 챙기고 코로나19 극복 및 빠른 시일 내 일상회복 기대

2020-04-06     송기종 기자
부산

코로나19로 온 전 국민이 긴장 속에서 정신건강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부산 북구 정명희 구청장은 팔을 걷어 올려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때문에 불안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마을건강센터 5개소에서 센터별 주 1회 오후 2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부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출장 상담한다.

대상자는 코로나19로 트라우마를 겪고, 확진 자, 자가격리자 및 해제자, 일반인으로, 문자 또는 전화, 출장상담의 방식으로 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가까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여 구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구는 2월부터 자체 정신지원 인력 10명을 구성하여 문자와 유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230여 건의 상담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방어는 주민의 정신과 마음에서 지켜나가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를 두기 동참으로 이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북구는 마을건강센터 자체인력 및 마을활동가를 활용해, 관내 각종 복지시설 폐쇄로 고립감이 심화한 홀몸 어르신,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방법 등 유선 안내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도 동시에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