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새해 첫날 소원풀이 해돋이 행사 ‘성료’

2014-01-01     세종TV

충남 서산시는 갑오년 새해 첫날 부석면 창리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소원풀이 해돋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승격 25주년을 맞아 역동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5천명이 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였다.

‘해처럼 떠서 새처럼 날아라’는 주제로 오전 7시부터 대북공연, 트럼펫 연주, 상상군악대 행진, 시민 소원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 7시 45분경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의 소원을 빌며 희망찬 한 해를 다짐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유모(42,읍내동)씨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며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서산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한국 대표 일출 브랜드 구축을 위해 해돋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