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국가자격증 시험장 3년간 1만1천여 명 이용

- 성일종 후보, 2016년 학생들과 약속한 후 1년만에 설치 완료 - 천안, 홍성까지 가는 불편 해소되어 학생들 만족도 높아

2020-04-14     고광섭 기자
성일종

지난 2017년부터 서산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자격증 시험장이 지난 3년 동안 11천여명이 이용하며, 많은 지역민들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일종 의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산중앙고등학교 및 서산공업고등학교에서 47번의 국가자격증 시험이 열렸고, 11,205명의 지역민이 실제 응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전까지 서산시는 석유화학단지 및 11,800여개 산업체에 6만여명의 종사자, 8개 고등학교에 5,500여명의 재학생, 4년제 대학 1개교에 7,600여명의 재학생 등 국가자격시험 수요인원이 많음에도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천안과 홍성 등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성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지역 학생들이 국가자격증 시험을 보러다니기가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을 하기에 해결해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에 당선된 직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식적으로 서산‧태안 지역의 국가자격시험장 설치를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1년여만에 설치를 확정했는데, 3년간 그 결실로 이렇게 많은 지역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좀 더 마음 편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