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연두순방’나서

유한식 시장,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읍면동 방문

2014-01-09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새해 읍·면·동 현안 청취를 위해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14년 읍·면·동 순방’을 실시한다.

이번 순방은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에 따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세종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시정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유한식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시 정상건설에 토대가 되는 ‘세종시 특별법 개정’에 적극 힘써준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세종시가 추진하는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읍·면·동 순방에는 세종시 실·국장 및 주요 담당과장이 참석, 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시민과의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순근 자치행정과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두순방에 제시된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읍·면·동 순방일정은 ▲9일 조치원읍 ▲10일 한솔동·소정면 ▲오는 14일 전의면 ▲오는 15일 연서면·금남면 ▲오는 16일 전동면·부강면 ▲오는 17일 연기면 ▲오는 22일 장군면 ▲오는 23일 연동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