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불법 운영 학원 등 196곳 적발

작년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 지도·점검 결과

2014-01-09     황대혁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3년도 대전지역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하여 정기 지도·점검, 직원 성범죄 경력 조회 이행 여부 점검 및 신학기 대비 특별 지도·점검 등을 통해 동부 897개소 서부 1,329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이중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하여 교습정지 및 경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9일(목)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경고 68건, 교습정지 4건, 무등록(미신고) 고발 9건이며, 서부교육지원청은 경고 85건, 교습정지 12건, 등록말소 2건, 무등록 고발 10건, 과태료 각각 2건(200만원)과 28건(285만원)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2012년도에 비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의 학원 등 지도·점검 실적이 10~20% 양적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정부의 학원 안정화 노력과 특별 지도·점검 강화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담당자는 “2014년에도 교습비 안정화를 위해 단속위주보다는 안내ㆍ상담ㆍ컨설팅 등의 지원행정으로 학원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습자의 안전한 환경조성 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무등록(미신고) 학원(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