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1/4분기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
원인분석통한 맞춤형 준비
2014-01-10 황대혁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박종민)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종시 조성을 위해 최근 3년간 1/4분기에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대책은 최근 3년(`10~12년)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가 20.7명, 13년에는 20명이 발생하여 교통사고 감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고 감소 일환으로 분기별로 유형별 원인분석을 통한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하게 됐다.
최근 3년간 1/4분기 교통사고 원인 분석결과 평균 사망자가 전체의 25%에 해당되는 5명이었으며 시간대는 야간 22시 이후부터 심야 03시 사이에 집중 발생했고, 차종별로는 오토바이가 40%, 금지행위별로는 음주운전이 60%, 법규위반별로는 중앙선 침범이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서 관계자는 "주요 교통사고 원인인 음주운전,신호위반·중앙선침범과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행위에 대해서 3월말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