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풍년농사 기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

2020-05-12     김경애 기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조두식)는 12일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 마늘밭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촌일손돕기 및 마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 행사는 조두식 본부장과 류병관 농협노조충남세종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회윤 농협 서산시지부장,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 농가에서 마늘쫑 뽑기, 폐비닐 수거 등 농촌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마늘농사는 수확량이 증가로 가격하락을 염려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마늘밭을 갈아엎는 현상까지 벌어지지만 농업인들은 애써 가꾼 마늘밭을 외면할 수가 없어 하루 하루 정성으로 마늘농사를 짓고 있다.
 
농협은행 직원들과 농촌봉사 활동에 나선 조두식 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자 실시한 이번행사에서 땀흘려 일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심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지난 4월12일 배화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65개 점포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농가에 전사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