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정 구청장외 간부 공무원 긴급재난기금 자진 기부

- 온 직원이 똘똘 뭉쳐 지역 경기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2020-05-20     송기종 기자
간부공무원,

지난 18일 정명희 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긴급재난지원금 총 2100만 원을 모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모금한 금액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예정이며, 이어 6급 이하 공무원은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서 영세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소비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구청장 정명희는 어려울 때일수록 연대와 협력은 큰 힘을 발휘되고, 장기화된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기부 또는 활발한 소비가 되어 지역 활성화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구는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위해, 오는 731터치(touch)) 북구기부 창구 및 전화상담실을 운영해 지역 내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