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자양동 우리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 행사
2014-01-25 세종TV
대전 동구 자양동 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박용성)는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사랑의 좀도리 쌀을 나누는 행사를 24일 가졌다.
‘좀도리’는 ‘절미’의 전라도 방언으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부뚜막에서 밥하던 시절 한 웅큼의 쌀을 덜어 부뚜막의 다른 항아리에 모아 두었다가 어려운 이를 도운 옛 풍속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쌀 한줌을 덜어내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도리의 정신을 이어온 것으로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쌀(20kg), 800kg이 전달됐다.
박용성 이사장은 “우리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우리의 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