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수재의연금 100만 원 기탁
- 침수피해 본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
2020-08-06 세종TV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로부터 침수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전달받은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코스모스아파트를 비롯한 서구지역 수해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수해 지역 자원봉사와 더불어 성금도 기탁해 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수재의연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6월 구성되어 65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는 정림동 수해 지역 현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적십자 밥차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2월 서구 우호도시 중국 온령시에 의료용 마스크 2,500개를 전달했으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송편 나눔을 실시하는 등 지속해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