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 교육환경 투자 격차 심화"
2014-01-27 세종TV
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교육은 교육 수도의 위상에 맞지 않게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세종시 지역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와 관련해서는 “예정지역과 읍·면 지역의 교육투자 격차 심화로 읍·면지역 교육공동체가 상실감과 소외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지역의 학생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OECD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던 계획은 방향을 잃고 과밀학급, 30학급 이상의 거대학교, 좁은 운동장, 증·개축으로 인한 학습 환경 폐해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명품 계획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세종교육을 목표로 백년대계 세종형 혁신교육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이날 ▲세종형 혁신학교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공동체 행복교육 실현 ▲세종미래교육위원회 구축을 통한 세종교육 미래 비전의 제시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하는 원탁회의를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 ▲생태환경교육을 융합시킨 스마트교육의 정상화 ▲교육시설 분산 배치로 교육균형발전 실현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평화샘 프로젝트 도입을 통해 학교폭력의 근복적 해결 ▲친환경 지역 농산물 사용 의무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7개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