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의원, ‘좋은도시에 꽃핍니다’ 출판기념회 성황

2014-01-27     세종TV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나선 장기수 천안시의원이 25일 천안시 성정동 축구센터에서 ‘좋은 도시에 꽃이 핍니다’라는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장 의원이 의정활동을 잘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장 의원은 최근 천안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천안의 꽃을 반드시 피우는, 역사에 남는 의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도 축사에서 “책에 ‘1인 리더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는데, 공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해서 천안을 바꾸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능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철학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졌으면 좋겠다. 60만 밖에 안 되는 천안시장 후보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5,000만 국민과 함께 해야 하는 분이 혼자 결정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서 국정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소열 서천군수는 “‘민주당 자치단체장들이 하면 뭔가 다르다’라는 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장 의원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비전을 보면 저런 분들이 지역을 바꾸는 진정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기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집단지성’이라는 말이 있다. 1인의 능력보다는 시민 개개인의 힘과 지혜가 모아지고, 협업·협동할 때 대중의 지혜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며 “이 책은 31명의 집필진이 대중의 지혜를 모으고, 집단지성의 힘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직접 느끼고 함께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사람이 통치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전문가와 행정 관료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는데, 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구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도시는 열려 있어야 한다”며 “시민사회활동 13년, 의정활동 8년을 하면서 가장 풀리지 않는 것은 ‘좋은 도시’에 대한 갈망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도시가 과연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느냐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시민에 대한 믿음이 저의 유일한 자산이고,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기 때문에 낙관적인 희망을 가지고 정치를 해왔다”며 “복지의 꽃, 경제의 꽃, 문화의 꽃, 인권의 꽃이 피는 천안을 여러분과 함께 꿈꾸며 만들고 싶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가 돼 6월 4일 시민들과 함께 저 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우리가 꿈꾸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 ”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천안갑)과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복기왕 아산시장, 나소열 서천군수, 충남도의회 권처원·유병국·김종문·김득응·윤미숙 의원, 천안시의회 김동욱·조강석·전종한·신용일·주명식·김영숙·안상국·주일원·이숙이 의원,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 공주시의회 김동일 의원, 김종민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 한태선 전 민주당 정책실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