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수해 피해지역 침수농기계 긴급 무상수리 지원

2020-08-21     이훈범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지난 장마기간 동안 금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하여 818()부터 21()까지 4일간에 걸쳐 금산군 제원면과 부리면 등 농기계서비스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무상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기계 무상수리 봉사활동은 호우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돕고자 충남농협 농기계센터 기술요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요 피해 기종인 양수기를 비롯하여 경운기와 관리기 등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400여대 무상점검과 함께 수리를 실시하여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특히,이번 수리봉사 기간 중 간단한 자가수리 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농기계 점검·정비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병행하여 지역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길정섭 본부장은 오랜 기간 지속 된 장맛비로 인하여 예기치 못한 농작물 침수피해와 농기계 피해로 까지 이어져 큰 피해를 본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무상수리를 통해 작은 도움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작업이 완료시 까지 인력지원 등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무상수리 마지막 날 인 21일에는 침수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기계 무상수리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길정섭 충남농협본부장과 안기전 금산군의회의장,최영규 금산군부군수,길기주 부리면장,길기흥 부리농협조합장 등이 농기계 수리 현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