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현장실사 마쳐

-개최지인 부산솔로몬로파크 일원 뛰어난 접근성‧시설 집약성 등 적극 피력 -박성훈 부산시경제부시장 참석, 부산시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2020-08-29     송기종 기자

정명희 부산 북구 구청장은 국내 최대 독서축제‘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실사단이 821북구의 개최 예정지인 부산솔로몬로파크 일원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가 매년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다. 300개가 넘는 독서출판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2021년 독서대전 유치를 위해 북구 등 전국 4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문화체육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은 이들 4개 지역 중 마지막으로 북구에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북구는 이날 실사에서 부산솔로몬로파크,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한국환경공단 부··경 지역본부, 구포어린이교통공원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한 청사진을 실사단에 제시하였다.

이날 현장실사단을 직접 맞이한 박성훈 부산시경제부시장은“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부산에서 개최되면 시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독서대전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정명희 구청장이 현장실사단에 직접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행사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는 등 유치 의지를 각인시켰다.

정 구청장은 북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높은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의 공공시설이 한곳에 집약되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또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하여 부산시와 함께 새로운 독서·교육·문화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4개 자치단체는 8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발표를 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종합평가를 거쳐 이달 말에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