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안철수 신당 둥지틀어

대전시장 신당후보 출마 예정 향후 주목

2014-02-10     황대혁 기자

정치에 발을 내딘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이 안철수 신당에 둥지를 틀고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향배가 주목된다.

송용호 전 총장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을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안철수 신당에서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키로 가닥을 잡았다.

송 전 총장의 안철수 신당 안착은 안철수 신당이 좌파가 아니라 우파 정당으로 보는 자신의 정치철학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송 전 총장은 당 작업에 주력한 뒤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정치 신념과 국민들의 개혁여망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뒤 광역단체장 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선거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았었다.  

송 전 총장은 “정치를 시작하는 마당에 개인적인 영화를 위한 정치보다는 정치적 이상이 있기 때문에 정치하는 것”이라며 “여러 후보들과 함께 신당에서 참신한 신인들이 비용 부담을 떨구고 자신의 정치적 이념이나 신념을 펼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