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호천마을에 범 내려온다" 공무원의 패러디!

-부산진구 공무원들의 둠칫둠칫두둠칫.....

2020-10-14     송기종 기자

부산진구 공무원들이 최근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를 패러디한 영상이 온라인 공개 후 10일 만에 조회수 수 1만 회를 훌쩍 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거북이가 토끼를 불러 오려다 실수로 호랑이를 불러내 쫓긴다는 내용으로 어설픈 춤과 전개되는 정서에서 어울려져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으로 ‘Feel the Rhythm of Busanjin’ 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진구의 관광명소인 부산시민공원, 전리단실, 호천마을의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상 속 춤을 추는 출연진 모두가 부산진구청 소속 공무원들이며 촬영과 편집도 자체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의 부산편 홍보영상에 부산진구의 관광명소가 빠진 것이 아쉬워 직접 페러리 영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중독성이 강한 면이 있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구독을 꾹 누르고 범생이들의 유쾌한 반란이군요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영상을 기획한 부산진구 소통미디어담당관 관계자는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는 서면 중심으로 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부전시장, 전포카페거리 등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이 영상으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진구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