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 햇고구마 나눔행사 실시
- 단원들이 직접 재배·수확해 소외계층에 기증
2020-10-16 고광섭 기자
천안시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이 16일 지역 내 휴경지에서 생산한 햇고구마 20상자(상자당 10kg)를 홀몸노인 등 지역사회복지 소외계층에게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단원들이 직접 고구마순을 심고 가꿔 수확하게 됐으며, 지난 14일에는 고구마순으로 김치 및 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 20가구에 전부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신동미 단장은 “생각보다 수확량이 적어 속상하지만 단원들이 손수 퇴비까지 주면서 정성스럽게 재배했다”며 “열정, 노력, 사랑이 담긴 고구마라 생각하시고 맛있게 드셔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땀 흘려 정성스럽게 키우고 나눔행사를 개최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