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탄방동 상습침수지역 확장공사 17일 착공

2014-02-16     세종TV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는 서구 탄방동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우기철 침수 피해 예방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하수관거 확장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탄방동 전자랜드 지역은 우기시마다 주택 침수 등 상습 침수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 피해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됐던 지역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총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 7월 1차 구간 (L=134m)을 완료했으며, 금번 2차 구간(L=132m)을 시행하여 4월 경에 완공하면 인근지역 상가 및 주택 189동 13,000㎡의 침수피해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우회로 확보, 공사안내표지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현수막설치, 교통방송 홍보 등을 사전 실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윤기호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탄방동 상습침수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침수피해를 완전하게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중 교통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바라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