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 중심보다는 ‘거주민 삶의 질 제고’에 초점!

-부산시, 국토부‘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곳 선정

2020-11-03     송기종 기자

국토교통부 제24차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부산지역 3곳이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이 된 곳은 연제구 연산8해운대구 반연2·3북구 덕천1·3동이다.

부산시의 뉴딜사업은 2017년 시범사업 4곳 비롯하여 이번 선정된 3곳까지 총 21곳으로 지난해까지 1737억 원의 국비를 확보 및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811억 원(국비 250, 지방비 250, 민간사업 등 31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누딜사업 추진을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 노인 및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치유센터 운영 거점을 마련하고, 골목길 정비·낙후된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하여 안전과 쾌적한 마을환경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국토부가 개최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얻는 쾌거를 이뤘다. 그뿐 아니라 영도구·서구·북구 등 3건이 국토부·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뉴딜사업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기반시설과 창업·주거 등 복합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사생협력상가 등을 공급하고, 특히, 지역자산을 활용한 부산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