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 15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사진 및 연극 영상 등 160여개 작품 전시 -

2020-11-10     세종TV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2020년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성과공유회를 오는 15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20년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신중년(50~64)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고 인생의 전환 시기를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운영해 왔다.

청춘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청춘사진관청춘극단3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50여 명의 작품이 사진과 제작노트, 영상 등으로 전시 중이다.

참여자 권정희(새롬동, 60)씨는 작년 청춘사진관에서 포토에세이를 제작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었고, 올해 청춘극단에서 낭독극을 준비하며 타인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중장년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경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중장년 세대는 힘든 일이 있을 때 포기보다는 어떻게든 이겨내고 돌파구를 찾으면서 살아오신 분이다면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사업들은 포기하기도 하고, 연기하기도 했지만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사업은 온라인 교육 참여방식 등을 통해 무사히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개막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생과 참여 강사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과정을 돌아보는 영상 관람과 소감 발표, 사진 전시 관람,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 <엄마의 편지>는 참여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의미를 더했다.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