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AI극복을 위한 삼계탕 시식행사 실시

2014-02-21     세종TV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AI로 인한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적절한 조리시 안전하다는 올바른 인식 홍보를 위해 21일 구청 후생관에서 삼계탕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행사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420여 동구청 직원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지역의 축산농가와 닭과 오리를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AI는 열에 약해 70도에서 30분 또는 75도에서 5분만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한 후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전하며 전 국민의 닭과 오리, 달걀 등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동구에서는 매월 첫째와 셋째 수요일 구청 후생관 휴무일에 맞춰 관내 닭?오리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이용한 오찬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