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세종의 미래 만드는 내년 예산 확보

- 세종의사당 외 도담어진 지구대 및 지식산업센터 신설, 창업사관학교 설치 예산 반영

2020-12-04     황대혁 기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확보한 내년도 세종시 주요예산을 두고 미래, 혁신, 성장을 골고루 담았다는 평가다.

지난 22021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종갑 홍성국 의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구 관련 11개 핵심사업을 증액시키며 끈질긴 물밑작업의 성과를 증명했다.

대표적으로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억 원이 편성됐던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안을 127억 원으로 증액시키며 행정수도 완성의 동력을 확보했다. 광역도시계획수립 예산도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시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이후의 세종을 대비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홍성국 의원이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담·어진 지구대가 신설된다.

현재 아름동·종촌동·고운동·도담동·어진동·연기면을 관할하는 아름지구대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4,283명이다. 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일대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치안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도담동·어진동 관할 지구대가 분리, 신설됨에 따라 주민들의 치안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예산도 67억 원을 확보하며 당이 영입한 미래경제전문가의 면모를 나타냈다.

홍성국 의원이 확보한 36억 원의 예산은 4-2생활권 일대에 IT산업, 벤처기업, 기업지원시설 등이 복합 입주하는 세종 지식산업센터신설에 투입된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건립 예산도 10억 원을 확보했다.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등에서 방역, 음식배달, 보안순찰 기능을 하는 실외로봇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는 15억 원이 투입된다.

세종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93억 원을 확보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세종 신용보증재단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설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농가에 재배를 위탁하는 지역상생사업 예산도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부강·금남·장군 등 면지역 농가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국 의원은 젊은 도시 세종에 꼭 필요한 예산확보에 주력했다 세종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과 비전을 갖고 확보된 예산의 집행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