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새정치연합, 민주당 2중대에 불과’

2014-02-27     황대혁 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사진)은 27일 “새정치연합은 낡은 정치의 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가치와 이념을 갖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모였지만, 구성원 대부분이 이당저당 옮겼던 인사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 가치 없이 모인 정당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며 “최근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만나 논의하는 자체를 보더라도 민주당 2중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완구 의원(부여·청양)의 원내대표 도전과 관련해선 “경상도 의원들을 포함, 당내에서 전반적으로 충청권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잡혀 있다”며 “충청권 의원들은 지역에서 원내대표를 만들자는 공감대가 만들어져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