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하는 날까지 한목소리!
- 대전 서구 월평2동 자생 단체 및 상인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 릴레이 성명 발표
2020-12-13 황대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2동은 지난 11월부터 경로당협의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계획에 대한 철회 촉구를 발표한 이후 새마을문고, 자유총연맹, 통장협의회에서 릴레이로 이전 철회 캠페인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월평2동은 정부청사 등 관내 공공기관과 밀접하게 있어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이자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한 목소리’로 알렸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사 주변 상권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중기부 세종시 이전은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공멸하는 행위라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고 중기부 이전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주민과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애 월평2동 통장협의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계획은 국가균형발전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법 취지와 맞지 않는 행위다”라며 “이전계획이 철회 될 때까지 지역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월평2동 양승관 분회장은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중기부 이전 관련 전자공청회에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연대하여 이전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