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고, ‘음악을 묻다’ 온라인 책 출판기념식 개최

- 음악과 2학년 17명 학생들이 함께 쓴 책 출간으로 화제 -

2020-12-21     세종TV

세종예술고등학교(교장 임진환, 이하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17명 학생들의 음악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종예술고는 음악과 2학년 17명의 학생들이 함께 쓴 책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을 묻다온라인 출판기념식을 21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세종예술고,

세종예술고와 학교 내 예다움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출판기념식은 임진환 교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번 출판을 지도한 박영주 교사의 축하인사 그리고 기획자로 참여한 허영훈 겸임교수(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의 책 소개 후 공동저자로 참여한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17명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책 제목의 음악을 묻다는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하는데, 하나는 음악 영재들에게 음악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묻는 것, 또 하나는 ''이라는 타임캡슐 속에 학생들의 생각을 묻어두고 미래 그들이 음악가가 되었을 때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기억의 장'을 의미한다.

책의 부제는 음악 영재들이 이야기하는 나의 전공, 나의 인생으로 지난 10일 출판사 대경북스를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의 자기계발서 코너에 첫선을 보였으며 교육계와 음악계는 물론 다양한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종예술고

이번 출판의 주인공들은 이 학교 음악과 2학년 학생들로 강혜원(작곡), 김보섭(피아노), 김지민(피아노), 김지은(피리), 남경원(클라리넷), 류환희(작곡), 박노을(바이올린), 서영준(작곡), 선지수(피아노), 윤예원(작곡), 이수민(플루트), 이아현(첼로), 이은수(성악), 이휘영(피아노), 정연아(성악), 정초록(플루트), 채은서(플루트) 등 모두 17명이다.

더불어, 책의 각 주제에 맞는 삽화 작업에 세종예술고 미술과 2학년 전지연, 이원경, 오예닮 학생 등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윤예원 학생은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던 차에 책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내가 무엇을 원하고 추구하는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라며, “책 만들기 덕분에 나의 목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진환 교장은 고등학생 17명의 이야기가 만들어낸 책,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을 묻다'는 전국 예술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예술교육정책 발전에 필요한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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