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2동, 나눔실천릴레이 모금액 전액 기부
- 행복키움지원단 중심으로 행복채움모금 통해 나눔 실천 앞장서
2020-12-30 강창용 기자
천안시 원성2동과 행복키움지원단이 30일 통장협의회, 노인회를 포함한 지역 내 8개 자생단체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지난 1년 동안 모은 나눔실천릴레이 행복채움모금통 전달행사를 천안시복지재단 관계자와 자생단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성2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행복키움지원단 외 7개 단체 140만원, 행복채움모금통 70여개 160여만 원 총 300여만원을 전액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미숙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우리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행복채움모금통 모금행사가 계속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행복키움지원단원들과 협력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원성2동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드리고 해결해드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