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태권도장, 쌍용3동에 사랑의 라면 전달
- 어려운 이웃위해 원생들과 함께 마련한 라면 1,004개 기부
2020-12-31 강창용 기자
타이거태권도장(관장 김승순, 쌍용3동 소재)이 31일 지역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쌍용3동행정복지센터에 뜻깊은 라면 1,004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타이거태권도장에서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를 통해 관장과 원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김승순 관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해였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 실천을 통해 원생들이 나눔과 연대의 기쁨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재광 쌍용3동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에도 어김없이 온정을 모아 준 원생여러분과 나눔의 싹을 심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순수한 나눔의 온기가 담긴 사랑의 라면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타이거태권도장은 2017년부터 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