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 2021-01-07 시조시인 류용곤 야행 시조시인 류용곤 시조시인 구중 절간 검은 못에 부릅 눈뜬 거울 달 동자승 살금 몸짓 연꽃이 움을 튼다 밤 바람 쇠 물고기만 어쩔줄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