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충남도의원, 더민주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 당선

- 김연 의원 “불평등을 넘어서고 여성정치인의 든든한 우군이 되겠습니다”

2021-01-29     이훈범 기자
김연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28,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여성의원을 대표하는 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이하 민여협) 광역 상임대표에 74%의 높은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김의원은 2012년 민주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 2018년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아산을) 체제에서 다시 여성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 4년간 충남 민여협 대표와 충청권 민여협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가장 성평등해야 할 정치영역에서 가장 성불평등한 사례가 일어난다연대의 힘으로 불평등의 벽을 넘고, 민여협을 여성정치인의 든든한 지원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앙당에 당헌당규 여성공천 30%에 대한 임의규정을 의무규정으로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하고, “지역별, 상임위별 여성의원들과 교류를 통해 정책·조례개발 등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정치인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여협은 2월 초까지 신임 사무총장 및 집행부 선임과 시도별 대표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