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 대덕구청장 공식 출마 선언

2014-03-10     황대혁 기자

민주당 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이 대덕구청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영순 위원장은 10일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년, 민선 4,5기 동안 ‘부자대덕, 돈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대덕’을 표방했으나 인구는 수만 명이 줄고 빈곤층은 늘고 구민들의 살림은 힘들어졌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덕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똘똘 뭉쳐도 부족한데 현 행정부는 시, 의회 ,주민 등과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기 바빴다”며 “소통과 겸손의 리더십으로 대덕구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관통노선 관철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대덕구청 이전 등 현재 많은 문제가 있다”며 “새로운 사업을 벌리기 보다는 현안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또 ▲소통과 겸손의 리더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창출 ▲문화·교육도시 건설 ▲지역현안문제 해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